다양한 기법으로 추상화가 고도로 진전된 코드를 보고 있으면 문제가 없을 땐 술술 읽을 수 있어 탄복하지만 문제가 발생했을 땐 코드를 보는 것으로는 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다. 문서를 봐야 한다.
물론 IDE의 초월적 기능으로 코드 추적을 할 수도 있지만 비효율적이다. 추상화를 한다고 내부는 이미 레이어가 켜켜이 쌓여있고 어느 순간 어.. 여기 어디지? 후엠아이? 와따시와 다레? 나는 누구? 그리고..
한 편, IDE의 초월적 기능으로 레퍼런스 문서가 자동으로 열리고 코드 힌팅을 주고 이제 인공지능 헬퍼의 도움도 얻을 수 있다. 정적 분석 꺼지고 이건 뭐 동적 분석이다.
그리고,
문서를 잘 읽는 것은 문과다. 즉, 문제 해결도 문과가 잘 할 수 있음. 이과들 표로 구성되어 있지 않으면 오토-뉴럴-아이-스킵하다가 중요한거 다 놓침.
문과의 시대가 열렸다능.
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