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 케이블의 불량이 확인되면 그 자리에서 버려야 한다. 어딘가 숨었다가 중요할 때 엿을 먹인다. 이거였나? 됐던가? 데이터 통신은 되던가? 고속 충전은?
...
개발보드는 불량이 확인되면 그 자리에서 버려야 한다. 나중에 꼭 엿을 먹인다. 보드 문젠가? 내가 잘못했나? 디버거가 등신인가? 컴파일러는?
...
그래서 손창호 과장님께 아 좀 버리라고요! 했더니 과장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부품이 없어... 고쳐 놓은 거가 이 중에 있는데 너님이 찾아보세요... 안 되도 버리지 말구... PCB는 써야 되니까.. 아 그러고보니 칩도 없구나.. "
갑자기 눈물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