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홉을 뛰는 NAT 환경이란 참 어렵다.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NAT를 구성할 때는 이렇게 한다.
아래 방법은 실제로 인터넷 뚫기가 어려운 여건이 발생했을 때,
긴급한 용도로 종종 쓰는 방법이다.
독일 출장에서 무선 로밍으로 전시환경을 구축하거나;;;
전시장 긴급 지원시에 요긴하다;;
나는 산후조리원에 있는 상황이다.
각 방에는 NAT로 구성된 사설 IP가 부여되어 있다.
예) 192.168.0.9를 DHCP로 동적으로 받아옴.
노트북 내장 무선랜 카드는 AP 모드를 지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집에 굴러다니는 구식 IPTIME g054 USB 카드를 가져와서 꽂는다.
이렇게 하면 한통 인터넷 -> 공유기 -> G054를 이용한 재공유가 된다.
기본적으로 AP 모드를 지원하지만 윈도우7 이나 기타 환경에서 AP가 동작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드라이버를 모두 깔고, 트레이에 있는 RA툴에서 AP 모드 변경을 클릭한다.
WAN은 이더넷 유선링크를 선택하고, LAN은 virtual miniport를 선택한다.
유틸리티에서 ssid 와 암호를 설정한다.
ICS 인터넷 연결 공유가 실패할 것이다.
무선 어댑터 목록으로 들어간 후 버츄얼 미니포트의 IPv4 설정으로 들어간다.
IP를 수동으로 맞춘다.. 192.168.0.101 정도로 서브넷을 동일하게 한다.
게이트웨이는 노트북이 받아먹은 IP를 사용한다.
cmd 명령에서 ipconfig로 알 수 있다.
이로서 산후조리원에 AP를 세웠다.
여기서는 이더넷을 ICS WAN 소스로 사용했지만,
3G 폰의 태더링을 이용하면 완전히 인터넷에 고립된 상황에서도 AP를 쉽게 세울 수 있다.
에그만 있으면 장땡이긴 하지만 ;;
아.. 나으 안드로이드 폰이 빛을 뿜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