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굴러다니길래… 아마 아우님이 증정으로 어서 업어온 것 같음;
걍 지하철+통근버스 선 자리에서 후루룩 넘겨 읽었다.
나처럼 하드코어하고 어리버리하고 중구난방적으로 성겅성겅..
이 업계에 "어쩌다보니" 밥벌이 하고 있는 인간들은
한 번 쭉 정리하는 셈 치고 볼만 함.
PC (Program Counter), 어드레스, 포인터 등등 것들이 실제로 전기적으로 어떤 식으로 와따리가따리 하는지 이해시키려고 노력하는 부분이 처음부터 나와서 반가웠음.
특히.
학원에서 (C 3개월, VB 1개월, 포토샵 1개월-_-;; 등등등) 하고
IT의 모든 것을 순식간에 통달해 버린 사람이나..
잡지 보고 따라하기 하면서 이거저거 대충 아는 건 많아졌는데 아무것도 못 하는 나 같은 사람들은.
이런 책을 한 번쯤 읽어볼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