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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

2018/09/06

미녹시딜 10년차 신땡스님의 오늘 말씀을 전합니다.

세상사 선악,고저,경중,대소를 떠나서, 옳음과 틀림, 같음과 다름, 가식과 진정성, 사실과 거짓, 위선과 진선을 단순화하여 생각해보려는 노력은 참으로 좋은 자세입니다. 예로부터 오컴의 질레트라 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나.

자신의 깜냥안에서 임의의 잣대로 단순화할 때에는 주의의 주의, 워닝의 FBI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필요한 가치라는 거슨, 균형 바로 그것입니다. 의심과 신뢰는 행간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해야 더욱 더 균형을 지향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균형의 센스가 애매할 때에는 가진자와 없는자, 아는자와 모르는자, 가해자와 피해자, 얻는자와 잃는자, 잘나가는자와 못나가는자, 기쁜자와 슬픈자를 생각해보시어 핸디캡을 부여하는 마음으로 균형을 잡는 것이 좋다 아니하지 않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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