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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파이 뉴트로

2023/03/08

https://www.youtube.com/watch?v=F8cjlNBkS08&fbclid=IwAR3oTgjKrR-HE-5dr65XJXvAn-2c8Bp4wRp7azOj-NcjckhQ0bf_15qUyz4

요즘엔 로우파이 하면 재즈힙합, 다운템포 칠아웃으로만 연상된다. 잘 몰라서 그런 것도 있지만 유투브 플레이리스트들 대부분 그렇다.

윤상이 라디오를 할 때 손무현의 페이퍼모드를 소개했다. 이것이 로우파이 애시드라했고 로우파이라는 단어를 그 때 처음 알았다.

그건 그렇고 링크한 노래는 그 시절 워크맨에 train 모드와 라우드니스 어쩌고 슈퍼 베이스 2개 다 켜고 테이프로 듣는 느낌의 곡이다. 아마도 뉴트로. 느낌으로 말하면 동대문 로라장 입구 들어가는 느낌. (이미 빵빵거리는 내부가 아니라 입구다 입구)

사실은 동대문 로라장을 초딩 때 주산학원에서 딱 한 번 가본 것이 전부고 와... 저게 다 스피커인가.. 크다.. 그랬던 기억 밖엔 없지만.

가만 들어보니 이 노래 쌩뚱맞을지 모르나 이승렬과 어울리는 흐름이다. 이승렬이 부르면 어떨까.

....

train 모드는 일본인 특화 기능이었다고 한다. 지하철에서 내가 듣는 음악이 옆 사람에게 폐를 끼치지 않게 조금 깎는 기능이었던 듯. 세월은 흘러 밀폐형이 나오고, 골전도가 나오고, 소니에선 오픈형인데 옆 사람한테 잘 안 들린다는 기능이 나오고, 밀폐형인데 주변 소리가 안 들리면 위험하니까 앰비언트 믹스 기능이 나오고, 한 편으로 노이즈 캔슬이 나오고 그런다. 그리고 나는 이제 아무 이어폰이나 줏어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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