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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다

2020/09/10

넷플릭스로 살아있다를 봤다.

유아인이 븅딱같아서 좋았다. 찐따스러움에서 동질감이 느껴져서 편안하게 시청할 수 있었다. 생김퀄의 이질감을 이겨낸 안락감이다.

박신혜 예쁘다.

길지도 않고 표현할 수 있는 수준 내에서 딱 잘 만든 영화 같다.

시놉시스 소개 : 네오-서북청년단 소속인 유아찐은 잘나가는 유투버다. 허구헌날 집에 짱박혀있긴 하지만 힘의 한수 채널에서 애국 코인으로 찐라면을 박스째 사서 드링킹을 할 수 있는 재력이 있다. 워뚜기 타령하는 놈들이 좌빨스럽긴 하지만 시대가 변했으니 어쩌랴. 물론 촤파게티는 논심이 짱이다. 한 편 불상의 원인으로 촛불을 든 좀비들이 동네를 장악했다. 이 자들은 코로나가 5G때문이라며 동네 기지국을 모두 박살냈고 죽창을 들고 솔로천국 미군타도를 외치고 다닌다. 통신도 끊겼고 물도 바닥났으니 화장실이 재앙이다. 스탠리 보온병에 잘 조준하여 최소한으로 해결하고 밀봉하여 보관했다. 한 편 옆집 좌빨 유투버 상철이 형이 우리집에 멀쩡하게 들어왔다. 본디 이 감염병은 대깨문 특인데 전교조에 한총련에 한겨레 기자 출신인 상철이형이 감염되지 않았다니 알 수 없는 일이다. 그런데 문득 상철이형이 조국 잘생긴게 짜증난다고 저 새끼 무조건 하자야 하던 생각이 났다. 상철이형을 클랜원으로 인정하고 화염병 제조 방법을 전수받았다. 과연 드론을 조종하여 밀봉 보관한 매화와 함께 화병병을 운지시키니 좀비들에게 효과가 있었다. 촛불 좋아하더니 파이어볼 맛이 어떠냐. 고립 열시간째 드디어 미군 장갑차가 나타나 좌좀들을 밀어버리기 시작했다. 하..이 꼴을 보면 안 됐는데 상철이형이 좀비로 흑화하고 말았다. 한 번 좌좀은 빨아도 좌좀이다. 미군타도를 입에 달기 전에 키보드 모서리로 찍어 보내드렸다.

한 편 박찐혜는 건너편동 페친이었다. 동물의 숲 덕후 주제에 유니클로 안 산다길래 내로남불 대깨문임이 확실하여 페삭했다. 어찌어찌 찐혜의 본모습을 베란다를 두고 볼 수 있었다. 예쁘다. 유아찐은 오늘부터 라면은 워뚜기가 맞다고 확신하였따. 내 미각은 틀리지 않았ㅇ!!. 코인 갈아탄다. 케이방역이 채고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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