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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플래시

2015/06/22

윕래시 정도로 표기했으면 좋았을텐데, 위플래시라고 하니까 위-플래시로 읽힌다.

뭐여 채찍질 그런 뜻 아님?

호핀으로 봤다. 음악이 좋다. 몇몇 논란의 분석들이 있었다는 것은 이미 들었다.

그보다 일본 코믹스 플라네테스의 두 인물이 생각났는데...

  1. 목성가는 엔진을 들다 산업 재해를 일으켜 수많은 희생을 일으킨 과학자가 있다. 이 과학자가 기자회견에서 한다는 말이 이딴 식임. - 숭고한 희생을 위로합니다. 어쨌든 귀중한 데이터를 얻었으니 내일 부터 다시 연구를 시작하것습니다. -

  2. 한 편, 가정을 내팽긴 채 우주 개발에만 매진한 우주탐험가가 있었음. 이 양반이 저 과학자의 기자회견을 보면서 - 저 양반이라면 믿을 수 있것군. 우주 개발엔 자기 꿈만 생각하는 놈들이 필요해 - 뭐 이런 말을 하면서 프로젝트 참여를 결정함.

종종 .. 그 두 양반을 생각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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