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 중반부에서 힘이 부치다 뒤로 가면서 페이스 다시 찾는다. 라이브도 아닌데;
나도 모르게 키보드에 손이.. 비트매니아 해야 할 것 같다. 신난다.
끝내준다. 조금 너무 많이 가버린 느낌은 있다. 확실히 하고 싶은 음악을 하고 있다. 타협이 없는 스토리 텔링이 담겨있다.
EBS 인디밴드 중 나는 이 팀이 젤 좋았다. 요즘에 이런걸 싹 다 포스트 락이라고 부르는 게 맞음?
애시드.
그냥 익숙한 곡이 있어서.. 사 봤음. 연주는 좋은 데 박자가 성급했네요....너무 빨라..
짜임새 있는 훵키.
고릴라즈의 홍콩이 생각나는 곡.
항상 좋아하는 칠아웃. 아주 잘 만들었다.
포스트 롹이라는 게 이런 계열 인듯. 약간의 대작 집착증이 있지만 음악 성향이 그런 것이니까 괜찮다.
월드엔드걸프렌드와 공동작업한 Palmless Prayer Mass Murder Refrain는 눈물 질질 짤 뻔했다.
여전한 감상용 힙합. 편안하다. 계속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