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이 좋아서, 녹음을 잘해서 더 좋은 영화가 따로 있다.
걍 생각나는 장면들을 회상해 봅시다.
순서는 순위와 관계없음.
--- 1. 트랜스포머 허큘리스 수송기 105mm 포격씬.
변신로봇은 백화점에서 찾으시고.. 남자라면 역시 똥포가 짱이다..
하늘에서 105mm 내리 꽂는 소리가 쿠콰콰쾅 울리는데 심장 떨려 죽는 줄 알았다.
나중에 집에서 다시 보니까 뭐 팅팅 거리더라 -_-;
--- 2. 아일랜드 기차 바퀴 실은 트럭 추격씬.
사람들이 매트릭스 2 고속 추격씬만 이야기 하는데 왜 이 장면이 회자되지 못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
쿵콰콰콰쾅.. 아... 극장에서 봤어야 되는데 ㅠ.ㅠ
--- 3. 놈놈놈 총소리, 평원의 마장 추격씬.
인체 탄착음이 삽입된 최초의(?)영화. 쾅쾅쾅 퍽퍽퍽...
마장액션(?)씬의 음향은 압권 중에 압권..
--- 4. 터미네이터 4 기계음
이건 뭐 터미네이러가 아니라 좀비네이러가 됐는데.
부드드드득 하는 기계음을 살떨리게 잘만들었다.
--- 5. 히트 총소리.
총소리에 도심지의 에코가... 후덜덜..
헉헉 영화는 넘 길었지만 총소리 하나는 진국 오브 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