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과의사들 나오는 의학드라마.
닥터 하우스식의 전문성 간지는 없다.
그냥 일을 사랑하는 젊은 의사들의 일과 사랑이야기. 의학은 그다지..
전편에 걸쳐서 음악을 잘 쓰고 있다. 가사가 있는 곡을 다채롭게 깔면서 편집의 기술을 자랑한다. 마치 사춘기 감성 소설들을 읽는 듯한 느낌도 준다.
그러나..
고딩적 양아치들 세계에서나 들려오던 "걔한테 차였으니 이제 나랑 자자"를 남발한다. 동물의 왕국은 아닐진데, 기혼미혼남녀구분없이 모든 경우의 수를 털어서 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