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문제를 단순화하는 것은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는데, 의도성이 있는 놈들이 작업질을 하는 경우가 있다.
단순화하면 이해가 쉽고, 이해를 당하는 입장에서는 선택의 순간을 맞는다.
아니 나는 애초에 오락가락 심지어 아무 생각이 없는데 이해를 쉽게 해놨으니 이제 선택의 기로에 빠진다. 내 잘못이 아니여. 이해가 쉬운 쪽으로 진영을 선택하도록 설계가 되어이따... 돔구장이 이쓰야해요. 오케이?
아주 개이셰키개종자라고 할 수 있는 거시다.. 개한테 미안하네.. 하여간 글 잘 쓰는 인간들 드럽게 만타.
그래서 "vs. 놀이"가 가평 잣같은 거.. 편견, 혐오, 차별의 컨텍스트에다가 공평 공정 프레임을 입힘.
음모론 생성 공식이 일맥상통한테 생각보다 잘 맥힌다. 복잡계를 단순화한 다음 팩트라고 한 두개를 씨드로 뿌리고 진짜 원하는 속내를 쓰까넣음.
글고보니 이짝에 음모론 만년쪼렙으로는 김어준 형아가 있구나.. 나 같이 지구편평론으로 세시간은 떠들수 있어야 명함 내불지... 언제쯤이면 제대로 된 음모론자가 될꼬.. 장삐쭈나 보믄서 퇴근해야겠다. 느그 만수 형님이라고 아냐. 독고만수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