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과학(=의사/슈도)과 마찬가지로 경제학에도 부두경제학이 있다.
내가 점성술과 바이오리듬에 기반한 지구편평론자인것과 같은 맥락에서 나는 부두경제학 추종자라고 할 수 잇는데, 뭐 억울하고 열받으면 그게 다 신자유주의탓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유사과학 + 유사경제학 2관왕.
한 편으로 현대통화이론도 부두경제학 취급을 받는 한 편, 반대 선상에 있는 강박적 균형재정 판타지도 부두경제학 취급을 받고 있다고 한다.
그러니까 경제학을 등가교환식으로 배운 세대는 이게 잘 이해하기 어렵다. 꿨으면 갚아야지? 돈 찍었으면 거둬야지? 돈 풀었으면 그거 다 세금이지? 이런 등가교환의 프레임을 벗어난 생각을 하기 어렵따는거. 경제학을 제대로 공부한 사람들은 뭘 좀 알것지만 나맨치로 허구헌날 한경에서 송고하는 문재인 망해라 이런 기사만 보는 사람이 뭘 알 수 있단 말인가. 그러나 부두경제학의 교훈을 살펴보자면, 결국 실제 경제는 "현상"과 "대응"으로 돌아간다고 봐야하지 않을까.. 뭐 그런 느낌적 느낌이라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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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으로 나으 존경하는 슨상님은 신자유주이의 적극적인 수용자였다고 한다. 나의 애정하는 노무현은 신자유주으를 심화시켰따고 한다... 나으 최애캐들이 내가 허구헌날 손꾸락질 하는 신자유주의이 메신저였ㄷ는 사실이 가슴아프나 역사의 수레바퀴가 그런 것이었음을 어찌하리. 현상이 있었고, 아마도 거의 최선의 대응이었으리라 생각한다. 노무현이 말했따. 수출로 묵꼬 사는데 FTA를 안 할 수도 엄꼬 이걸 하면 피해보는 사람들이 반드시 생긴다. 피해는 약자가 제일 크게 본다. 농민, 소상공인.. FTA 는 추진하되 피해보는 약자들에 대한 구제책을 마련해야 한다..그랫따고 한ㄴ다.. 도라가는 수레바퀴를 멈출 수는 엄따. 코로나 바이러스더러 니 앞으로 복사 금지! 그럴 수는 엄따.. 최선의 대응을 찾을 뿐. 대응이 틀릴 수도 있다. 틀렸을 때 저때지 않는 것이 민주주의다. 민주주의를 하지 않으면 1번의 틀림으로 저땔 수가 잇따.. 그게 안빈낙도교 재림각설이의 가르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