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유한 권력에 정당성이 부족하면 권력에 대한 자존감과 자존심의 동기화가 어긋나는 법이다.
이 동기화의 찜찜함을 건드리는 자들이 가끔 있다. 그런 이에게 느끼는 찜찜함은 딴게 아니고 컴플렉스나 열등감이다.
열등감을 해소하는 저비용 처방 중에 하나가 바로 정신승리법인데 싸고 좋은 것은 ㅇ벗따.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이래가지고 콱 죽여서 존재를 말소시켜야 이 찜찜함이 해소될 것이라 생각하지만 그게 쉽지가 않고 자존감과 자존심의 괴리만 커질 뿐이다.
우리의 유덕화가 그러는 rㅓㅅ이다.
"난 그저 좋은 경찰이 되고 싶었을 뿐인데" (무간도)
"난 그저 좋은 기자가 되고 싶었을 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