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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 정신, 대리인 문제

2019/01/30

나는 인수합병, 기업 투자에는 대리인 문제와 도덕적 해이가 꼭꼭꼭 껴있다고 보는 쪽이다.

왜? 내 배가 아파서. 사실 배가 아프려면 사촌이든 친구든 눈꼼맨치로라도 가능성이 있어야 배가 아파야 온당하다. 뭔 조조조억억하는데 나랑 무관한 일이므로 배가 아프면 이것은 과잉 배탈이라고 진단해야 합당하것다고 하겠다.

우야뜬.

M&A를 하고 기업에 투자를 헐 때, 내가 쩐쭈라고 하면 신중에 신중을 기하고, 투자 이후에 얼매나 내가 돈을 더 따먹을까, 혹시 잃는 건 아닌가를 따지것지만,

이 돈이 펀드고 쩐주가 나에게 맡겼고 공적자금이고 뭐 이라는데 KPI가 성사 그 자체에 있거나 얼마나 잘 쏟아넣었냐 이런 걸로 판단하면 성사 자체, 파이를 늘린 자체에만 신경을 쓸 것이 분명하것다.

어차피 규모가 크면 성패를 판단하거나 ROI를 계산하기 어려운데다가 조삼모사인 경우도 많지 않응가. 거액의 인센티브 챙겨서 돌아다니면 그만이다. 성공하면 성공했다고 적고, 실패하면 무슨 문제가 있었는데 그게 꼭 내 탓은 아니라는 말을 섞어서 실패 분석을 잘 적으면 되는게 아닝가 하는 그런 늒낌이다. 내가 조조조억억억하는 세계를 뭘 알간디. 그냥 배가 아프다는 이야기다.

그러니까.

인수합병이나 기업 투자를 하는 사람에게는 기업가 정신이 필요허다. 앙트레프러뭐? 그거. 슈킹, 먹튀, 닌자, 엑싯후 건물주 정신 말고.

아.. 나도 조조조억억억해보고 싶은데 지금도 터미널이나 까놓고 멍하게 흐르는 텍스트나 쳐다보고 있으니 나에게 억억억조조조란 그저 row count에서나 보는 그거 뿐이렷다. 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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