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백광년만에 집에서 코딩을 좀 해보려고 마음을 먹었는데 애들 재우니까 거의 11시다. 오래된 노트북을 발굴하여 켜니까 둘째 재우고 난 아내가 거실로 나왔다. 아아 오늘은 틀렸어. 하는데 아내가 스마트폰을 보고 있어서.. 나도 노트북 앞으로... 간만에 켠 노트북에서 왠 윈도10이 뜬다. 아 그 때 공짜 업글이라고 깔아뒀구나. 다행히 USB 스틱이 있어 우분투로 미는데 뭘 건들다가 어댑터가 뽑히니 바로 꺼진다. 아.. 이건 그냥 노트북의 모양을 한 거치형 컴퓨터였지.. 그리고 나서 맥주 한 잔 먹고 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