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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나라는 영화

2018/04/23

https://blog.naver.com/indizio/221258827359

"남쪽 멕시코 국경의 뉴멕시코에서 북쪽 캐나다 국경의 몬태너까지, 더운 곳에서 추운 곳까지 기나긴 여정이 진행되면서 베일과 인디언 추장은 많은 사람들을 만난다. 가족을 인디언에게 학살당해 분노로 똘똘 뭉친 백인 여자. 백인이건 인디언이건 가리지 않고 습격해 약탈하는 코만치 인디언 갱단. 백인이건 인디언이건 가리지 않고 납치해 강간하는 백인 모피사냥꾼들. 세상이 바뀐 지도 모르고 인디언을 죽이다가 군법회의에 회부당해 교수형을 기다리게 된 백인 군인. 웨스트포인트에서 엘리트 교육을 받고 나온 초급장교. 아직 영어도 제대로 못 하는데 상관의 명령으로 위험한 임무에 끌려나온 프랑스 이민자. 인디언 인권운동을 벌이는 장교 부인. 평생 인디언과 싸워서 뺏은 땅을 정부 명령 때문에 다시 인디언에게 빼앗기게 된 몬태너 농부들."

[출처] 어제오늘 본 영화와 책|작성자 indizio

--- 인용 끝 ---

하.. 이 몇 문장만으로도 갑갑한 현실인데 압축성장한 우리의 현실이나 마찬가지다. 이 와중에 젠체 관조적인 현상 인식만 늘어놓으며 약육강식 강론을 아무 곳이나 가져다 붙이는 엘리트주의가 횡행하는데 인터넷 탓이거니 한다. 뭐.. 그런 사람들 보다는 봉준호 같이 해학으로 뒷껸만 치다가 씁쓸한 핵심을 인식시켜주며 열린 결말을 아몰라 하고 던지는 쪽이 좋다. 그쪽이 본질 파악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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