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오픽 MP3를 틀어보았다.
니 영화관에 가서 머머 하냐고 묻길래. 나는 영화관을 가지 않는다. 라고 대답했다. (...)
니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는 뭐고 배우는 누구냐고 묻길래 마땅히 영어로 답하기가 어려워 대충 공각기동대를 좋아한다고 했고 애니메이션이라 배우가 음따고 했따.. 그러는 와중에도 나는 오타쿠가 아니라서 보이스 액터를 모른다고 했따...(...)
가장 최근에 본 영화가 뭐고 왜 그걸 골랐냐고 묻길래.. 너무 오래전 일이라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따(...) 나는 영화를 고르지 않았고 그냥 봤다고 했따.. (...)
되도 않는 영어로 여기까지 혼잣말로 운전을 하며 구사한 내가 자랑스럽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