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생태유전학 교양서(=일반인용)를 지지리도 못 읽는 장애가 있는데. 리차드 리키의 오리진이 그렇고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가 그렇고 앤 드루얀의 잊혀진 조상의 그림자가 그렇고 아무튼 그렇다. 얘네들은 읽는 동안 정말 고통스러웠다.. 아마도 연구자들이 오랜 기간 반복한 관찰과 탐구와 실험의 위대한 여정이 미안하게도 좀 지루했.. ㄷㄷㄷ..
블로그 정리하다 보니 끝까지 못 읽은 줄 알았던 오리진의 독후감이 있다 -_-; 1도 기억 안 남..
작년에 산 초파리 책은 거의 유일하게 재미있게 읽었는데 이건 오히려 다 못 읽었다. 서우 탄생!
책은 읽는게 아니라 사는것 같다.
그러면서 만화책은 잘도 읽어요. 아인 원스토어 업데이트 언제 되는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