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신경숙의 소설을 죄다 읽었는데, 표절작가가 되었고, 이 후 대처에 실망하면서 소장 중인 책을 전부 버리거나 누군가에게 드려따.
우리팀 매니저님들 중에 김세정(남자-_-) 매니저님하고 이완근 매니저님이 있는데 이 두 분이 짝꿍이다.
신경숙의 힛트작인 "깊은슬픔"에 나오는 주인공 이름이 완, 세, 은서다.
이 두 양반을 보고 있으면 문득문득 깊은 슬픔의 완과 세가 생각나서 킥킥거릴 때가 있다.
봄이 오면 최단시간 장관직을 수행한 손숙이 생각난다.. 손숙이 "깊은 슬픔"의 광고 카피를 썼다. "봄을 탄다라는 말이 있다"
손숙은 뇌물(?) 혐의로 장관직을 사퇴했는디, 억울한 측면이 있다고 알려져있으나 우야뜬 공직자로서 좀 나이브해따.. 라는 평이다.
손숙은 나으 존경하는 슨상님 장례식의 사회를 맡았다.
봄이 오고, 드디어 대선 플랭카드가 나부끼고, 1번이 붙은 모습을 보니 가슴이 콩당콩당 거린다. 나는 그저 봄볕을 쬐며 놀러댕기고 싶을 뿐이다.
우야뜬.
나는 분명히 적폐청산에 한 표를 던질 거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