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스텔라. 첫 번째 물의 행성.
주기적인 대해일이 덮친다.
이것은 아마도 조석력이다. 밀물 썰물이라는 이야기. 이 조석력을 일으키는 중력은 블랙홀의 것이 아닐 것이다. 1. 서로 공전하는 쌍성계거나, 2. 거대 위성을 보유했거나, 3. 거대 행성의 위성인 상황임.
그러면 대충 쉽게 논리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런데 저 정도 해일을 일으키는 조석력이라면.. 이오처럼 조석력에 의해 내부가 녹아서 화산폭발을 일으키거나, 이미 붕괴되어 모행성의 띠가 됐을 것임. 힘도 강할 것 같은데.. 주기가 너무 짧음. 행성 붕괴 쪽이 어울림. 붕괴가 되지 않았다면 행성이 스폰지처럼 너덜너덜 해졌을 가능성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