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교수님 회합이라 빠질 수가 없어서 아픈 몸을 끌고 나감. 4월 내내 건강이 안 좋아서 힘들다. 오늘도. 돌아다니는데 비 맞음.. 약속 장소 찾는데 헤멤..
어제 밤 처음으로 대리운전을 불렀는데 초보기사가 옴... 지하 공영 주차장 빠져나가는데 좀 불안했는데.. 턱에 좀 닿은 것 같았음... 집에 와서 보니 왼쪽 하단 사이드 플라스틱 트림에 기스가 났음... 뭐 한 오만원이면 교체는 가능.. 쩝... 증거도 없고 전화해서 싸워봐야 오만원어치 피곤에 대한 ROI가 안 나올듯..
아침에 출근하는데 앞바퀴 조수석쪽 바람이 빠져있음.. 만원주고 펑크 때움.. 차에서 내리는데 진흙 밟음.. 아내가 세탁해준 신발 이틀째 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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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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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안에 있는 학생들이 꼭 살아돌아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