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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 왕조와 화성 박물관

2013/03/06

좋은 글 : 조선은 어떻게 500년을 갔는가. http://dotty.org/2699099

지난 주에 수원 화성 박물관을 다녀왔다.
일본, 중국, 유럽의 성곽 모형도 있었다.

수원 화성은 정갈하고 깔끔한 맛은 있지만 규모등을 보자면 중국, 일본, 유럽에 비해 보잘 것이 없다.

중국 영화를 보다가 우리 사극을 보면 답답한 것이..
이연걸 나오는 영웅 이런 영화 보면 왕이 뭔 대화를 하려면 메가폰이 필요한 느낌.. 넓고 커서..

우리 사극은 보통 좁은 방에 왕과 대신들이 다 모여서 다닥다닥 붙어 회의 하는 모습이 참 깝깝한 편이다. 링크에 소개된 글과 비슷한 글들을 종종 볼 때마다 다시 생각한다.

저런 규모 있는 토목 & 건축은 그 만큼 민초들 등골을 빼먹은 소산이라고. 장대한 문화유산이라는 것이 다름 아니다. 민초들 등골 빼먹은 것이다.

울나라의 소박한(?) 왕실 유적을 긍정적으로 볼 필요도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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