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밤부터 시작된 월요병이렷다.
꿈에 회사 사람들이 나왔다.
기억은 나지 않지만 그들은 무지막지한 무기를 들고 나왔다.
나는 혼자였다.
그리고 나에게는 회초리 한 자루가 쥐어져있었다.
아.. 망했다.. 회초리라니..
나는 주춤주춤 물러서며 회초리를 휘둘렀다.
그러자 그들의 무기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나는 수십대의 회초리를 맞았다.
아아.. 회초리라니..
나는 몇 번의 진심어린 공격을 가한 후..
이내 주춤주춤 물러섰다.
시원하게 도망치지도 않았다.
악에 받쳐 끝까지 싸우지도 않았다.
주춤주춤 물러서는 그 모습이 몹시도 슬펐다.
. . .
병행해서 읽던 책이 수 권이 있었는데..
이사를 하면서 모두 맥이 끊어졌다.
어떤 책을 읽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 . .
차주 꿈 예고 ;
삼인조 여성 공격조의 새로운 출연!! 게다가 그 중 두 명은 자매!!
바야흐로 블록버스터화 되는 돤씨의 시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