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방송
2009/06/09
소리는 하나도 들리지 않게 조작하고 시청광장의 무대는 뒷벽만 쳐다보게 해놓고 운구행렬 때는 음악으로…. 우리의 슬픔, 우리의 분노를 표현할 시간을 비열한 수작으로 차단했습니다. 그를 보내는 오늘마저, 당신을 보내는 오늘마저 우리는 저들의 저열한 공연만 쳐다보다 갑니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80079
근데 이거 DJ가 선거에 나올때 마다 당했던 것들이고, 그 시절에 이미 언급과 정리가 다 있었다.
1. DJ가 나오면 카메라를 수평으로 잡는다.
- 구름같은 군중을 안 보여주기 위한 트릭. 드라마 주몽은 이를 반대로 사용했음. 정면 촬영 후 사람 몇 명 세워놓고 십만 대군이... 역시 반대로 십만 군중도 수평으로 찍으면 얼마나 모였는지 알기 어렵다.
2. 여당후보가 나오면 카메라를 위에서 잡는다.
- 빽빽한 부분만 찍으니까 같이 놓고 보면 사람이 훨씬 많아 보임
3. DJ가 나오면 앵커 맨트와 자막처리
- 정돈되고 침착한 분위기. "김대중 후보는 hello world 라고 말했습니다."
4. 여당후보가 나오면 지지자들의 함성을 넣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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