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랑방구란?
계급상승에 대한 열망이 큰 고만고만하신 분들끼리 허위에 가득찬 인적커넥션을 유지하는 수단.
살다보면 알랑방구를 참 많이 보게 된다.
영업직, 자영업의 알랑방구는 그냥 생계형이므로 그렇게 밉상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직장 내에서도 흔히 볼 수 있고, 신성한 학계, 규모 있는 동문회, 공천심사를 앞둔 정치계에서도 볼 수 있는 것 같다.
이러한 가치관에 나름의 정당성을 부여하는 자들은, 인간 본성과 경제 원리에 대해서 이미 꿰뚫고 있다는 시니컬한 명제를 하나 둘 가지고 있지만, 사회 돌아가는 폼이라는 것이 아는 만큼 보이는 법. 속단하고 확정짓는 버릇은 그다지 도움이 안 된다.
뭐 우에되뜬 독야청청 살 수는 없는 노릇이고. 그렇다고 다이아반지에 순결을 팔기는 싫고. 애매모호한 스트레스가 집단적이고 거대한 우울을 낳는다.
운송군! 하이퍼 포션 메가 프로작이 필요해!